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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넘버원 드릴

 오늘은 반도체 장비 및 의료 기기 등 부품을 가공하는 업체를 방문했다. 해당 관련 부품은 대부분의 소재가 AL과 SUS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래서 와이지원 제품 중 초경 엔드밀은 'ALU-CUT'과 'SUS-CUT'이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V7 PLUS'와 '티타녹스', 'ALU-CUT HPC'와 같은 신 제품들이 활용이 되고 있다. 그리고 SUS와 같은 난삭재 가공에서 안정적인 가공을 위해 분말 하이스 엔드밀도 활용되고 있는데 와이지원 제품 중 '탱크파워'와 같은 제품이다. 

 드릴 같은 경우 다양한 홀의 크기 및 깊이를 가공하는 업체라면 다양한 제원의 드릴을 구비해야 된다. 이에 초경드릴을 사용할 경우 가공 효율성이 올라갈 수 있지만, 다양한 제원의 드릴의 구비와 소모량을 생각한다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양산 가공하는 업체들은 일정한 홀을 가공하기 때문에 주로 초경드릴을 사용하거나 스페셜 제작을 통해 가공 시간 단축 및 가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대부분의 업체들은 하이스 드릴, 코발트 드릴, 골드피 드릴 등으로 드릴 가공을 하고 있으며, 초경드릴보다 가격적인 부담이 없으면서 가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엔드밀 생크인 분말 하이스 드릴을 사용하기도 한다.


※ 엔드밀 생크.

- 생크가 정치수가 나옴( 인선 4.5파이 이면 생크가 5파이 또는 6파이 )

- 주로 초경드릴, 분말 하이스 드릴.

- 콜렛의 파지력이 강하다.

※ 스트레이트 생크.

- 생크가 인선의 크기와 같음. ( 인선 4.5파이이면 생크도 4.5파이 )

- 주로 하이스 드릴, 코발트 드릴, 골드피 드릴. 

- 콜렛의 파지력이 약할 수 있다.


 시장에 유통되는 엔드밀 생크인 분말 하이스 드릴은 대표적으로 NACHI사의 SG드릴(시장에서는 골드드릴이라 불림)이 있으며, 와이지원 제품 중에는 넘버원 드릴이 있다.

NACHI SG드릴 ( 골드드릴 )


2. 넘버원 드릴의 특징.

1) 분말 하이스(HSS-PM) 소재는 하이스와 초경의 단점을 보완한 소재이다.

 인성( 잘 깨지지 않은 대신에 잘 휘어짐 )이 강한 하이스 소재, 취성( 잘 휘어지지 않은 대신에 잘 깨짐)이 강한 초경 소재의 중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이에 잘 휘어지지도 않고 잘 깨지지도 않는다.

2) 초경드릴과 같이 포인트부 씨닝이 적용되어 있어 센터 드릴링 없이 드릴링 가능하다.

 물론 정밀도를 요하는 가공이면 센터 드릴링 후 드릴링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일반 하이스, 코발트 드릴과 달리 센터 드릴링을 생략할 수 있어 그만큼 가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포인트 각도 135도 )

3) 엔드밀 생크 적용.

 초경드릴과 같이 엔드밀 생크가 적용이 되어 있어 공구 채결 시 파지력이 올라가 좀 더 힘 있는 가공이 가능하다.

4) '스터브 시리즈'와 '자버 시리즈'로 구성

 날장, 전장 길이에 따라 시리즈가 구성이 되어 있으며, 스터브 시리즈는 가공 깊이 약 3XD~4XD 가공용으로 보면 될 것 같으며, 자버 시리즈는 가공 깊이 약 7XD 가공용으로 보면 될 것 같다. 


3. 넘버원 드릴 재원.



4. 넘버원 드릴 가공 조건.


5. 정리.

 오늘 방문한 업체는 주로 NACHI SG드릴(골드드릴)을 사용하고 있었고 최근 와이지원 제품 넘버원 드릴로 테스트를 진행하여 가격 대비 성능적인 측면에서 양호하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최근 가공비, 인건비, 소재비 등 비용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각 업체들은 가공 시간 단축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이에 드릴을 적용함에 있어 효율과 비용을 생각해 봤을 때 와이지원의 넘버원드릴과 NACHI SG드릴(골드드릴)과 같은 분말 하이스가 난삭재 가공에서도 안정적인 가공 진행 등 특징을 생각해 봤을 때 앞으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다. 이에 각 업체마다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여 맞는 공구를 선택하여 적용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가공 효율을 늘리고 가공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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